박정금 경사

(김춘식 기자)= 송탄소방서는 지난  8일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인명대피를 위해 직접 대피 여부를 확인하고 피난을 도와 생명보호에 기여한  유공 경찰관 3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표창의 유공자는 청북파출소 이성재 경위, 박정금 경사, 김재환 경사로, 지난 8월 1일 23시 42분경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다가구주택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3층 다가구주택 전 세대(17세대)에 대하여 직접 인명 대피 여부를 확인하고 피난을 도와 인명구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유공자 이성재 경위는 “공무원으로서 시민을 위해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조그만 재난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식 송탄소방서장은 인명구조에 힘쓴 용감한 시민에게 “쉽게 행동에 나서기 어려운 화재현장에서 용기를 발휘해 시민 안전에 기여해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