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이 ‘2019 Again Joseon 시민과 함께 거닐다’에 모델로 나서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배태식 기자) "패션쇼에 참가 한복의 멋을 세계에 알리게 돼 뿌듯합니다."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지난 5일(토) 수원화성 화서문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9 Again Joseon 시민과 함께 거닐다’에 모델로 나서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패션쇼를 총괄한 이춘섭(한복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겸 경기도지부장) 명인은 “‘2019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전국 10개 도시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의 대중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면서, “안혜영 부의장이 입은 혜경궁홍씨의 천청색 적의는 고증을 통해 복원되어 전국 최초로 도민들께 공개하는 것으로, 오늘 선보이는 다양한 전통의상을 통해 선조들의 시대정신과 문화, 생활상을 함께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부의장은 “패션쇼를 주관하신 이춘섭 명인은 전통을 지키며 한복의 멋을 전 세계에 알리고 계시다”면서 “한복은 역사와 전통이 집약된 대표적인 예술 분야로 특유의 색감과 고귀한 예술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한복의 실용성과 친환경 소재를 바탕으로 한 패션한복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패션쇼에 3년째 참여하고 있지만 특히 올해는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기리는 ‘제56회 수원화성 문화제’와 함께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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