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배태식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9월을 금융사기 근절의 달로 정하고, 도내 823개 사무소(본점161개, 지점 662개)에서2019년 하반기 ‘전기통신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의심하고!, 전화 끊고!, 확인하고!’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상호금융을 취급하고 있는 도내 모든 농·축협 지사무소에서 실시하였으며, 특히, 9월 한 달간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전철역, 상가와 지점 인근을 중심으로 지역 경찰(또는 지구대)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농협의 일선 창구에서는 의심거래에 대해서 예방 진단표를 징구하고 이상 거래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 예방업무에 집중하고, 경기 남·북부 지방경찰청과 함께 나날이 고도화 되고 있는 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하고자 보이스피싱, 메신저, 카톡 등의 다양한 수법을 공유하고 지역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지능화되는 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경찰과 협력하여 조합원과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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