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백호 詩낭송대회를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예총, 서울일보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간호 기자) (사)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 (회장 김성대)주최로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조선시대 최고 문학가 백호 임제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제 5회 백호 詩낭송대회를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예총, 서울일보 후원으로 개최했다.

제 1부는 김용갑 나주문인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제31호 나주문학 발간과 제11회 회원 시화전을 자축하는 기념식을 갖었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시의회 김선용 의장,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최명수 도의원, 허영우 운영위원장, 지차남, 임채수, 황광민 의원과 김관선 나주예총 회장, 정종관 나주예총 부회장, 충주산방 노근진 명인, 김선회 작가, 광주문인협회 신용기 이사, 백정환 교수, 장행준 前 부의장, 김용국 전남문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오후 2시 20분부터 12명의 꿈나무어린이집 아동들의 낭송을 시작으로 26명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김성대 회장은 환영사에서 “금성산 아래 영산강변을 따라 나주평야에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계절에 낭송대회를 열리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면서 비단고을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환영하고 특히, 꿈나무 어린이 유치원생이 참여해 앞으로 미래의 밝은 문학가가 되길 소망한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또 문인협회 나주지부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전임 김승환 회장께 감사의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학은 지역문화 예술의 꽃이다. 나주의 멋진 미래의 꿈과 희망을 열어가는 문학인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김용국 심사위원장은 나주의 아름다운 산야를 시로 낭송해 서로에게 감동을 주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으며, 김관선 나주예총 회장은 회원들이 만들어가는 나주문인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낭송대회 심사결과는 함평에서 참여한 김선자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차상영, 은상 박복숙, 노강자, 장려상 최경희, 나숙희, 오현자, 기정남, 신정희, 양정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구 문화원 낭송클럽의 박정란 낭송가, 함평 시로 노니는 할매들의 장옥순, 김수자 어르신, 제2회 백호 시낭송대회 수상자인 한현옥 낭송가의 특별순서로 자리를 빛내줬다.

또한, 부산에서 계간 문학시선 박정용 대표도 축하차 방문했으며, 지역 국회의원인 손금주 의원의 축전, 국제펜광주운영위원회 탁인석 본부장, 한림문학 박형철 회장, 인천광역시 계양구 前 조동수 의장, 이명란 시인, 김양곤 사장, 보석같은 친구들 정재훈 총무 등이 축하 화환과 부산광역시 북구 문인협회 서주열 회장이 참석해 후원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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