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25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식 및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근영·김수환 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0월 5일 경남은행에서 현대자동차사거리에서 ‘평화의 도시 거제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제25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식 및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을 3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11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5회 시민의 날 기념식은 국회의원, 도․시의원, 향인,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극단 예도의 김진홍 단장과 김지연 단원의 시민헌장 낭독이 있었다.

이어진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는 Jean-Marc Dini(장막 디니), Jason Grubbs(제이스 그럽스), 김여성, 최주영, 문 석씨에게 수여했고, 윤일광씨와 서흥수씨에게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거제시민상을 수여했다.

특히 거제-김천 ktx 개설 비전 영상을 시작으로 변시장 등 시민대표 13명의 남부내륙철도 조기-동시 착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기념행사 후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멀리서 고향을 방문해 준 향인들과 만남의 장을 가졌다. 이날 향인회는 재부산, 재울산, 재창원, 재김해, 재양산, 재진주, 도청 향인회엣서 20여명이 참석하였고 환담을 시작으로 거제시 발전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시민의 날을 맞아 밴드·댄스·클래식 공연 등 지역 예능인 30여 팀이 하루 종일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민들과 소통·공감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되었다.

메인무대에서는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댄싱공연, 클래식 연주가 이어져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부는 밴드페스티벌로 삼성중공원 직장인밴드 피닉스를 비롯한 5개팀이, 2부 댄스페스티벌로 화랑공오, B-BOY팀을 비롯한 6개팀이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선보였다.

3부는 클래식 페스티벌로 성악, 오카리나, 통기타, 색소폰연주와 합창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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