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칼슘강화 등 10개 식단 40여 가지 음식 소개

다양한 영양 정보 제공…조리법도 소개

(박상익 기자)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이 ‘골관절염환자를 위한 건강밥상’ 전시회를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병원 로비에서 개최한다.

빛고을전남대병원 진료지원팀 영양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골관절염환자에게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골관절염 예방에 도움 되는 식이요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건강밥상 전시회는 지난해 통풍, 골다공증환자를 위한 건강밥상 전시회에 이어 올해로 6번째이며, 매년 전시회 마다 환자와 주민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골관절염은 관절통증·관절부종·강직감 등으로 인해 활동범위가 제한되는 만성질환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뼈 건강관리·염증조절·체중조절·저콜레스테롤 섭취 등이 필요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질환 치유에 도움 되는 식재료를 이용한 칼슘 강화·비타민D 강화·저칼로리식 등 10개 식단에 40여 가지의 음식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골관절염 환자에게 필요하다고 알려진 콩고기 및 해조류를 이용한 저칼로리 식단이 내방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조리법과 식단관리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되며, 전시된 음식에 대한 시식기회도 주어진다.

이신석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골관절염 증상완화와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환자와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건강강좌·관절건강교실(요가,필라테스) 등 환자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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