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 기자) 성동구는 지난 2일, 재난발생 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 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가 전국의 타 지자체들이 10월 말부터 시행 할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비한 모범사례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연하는 것이다. 성동구는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건축물 붕괴 및 화재대응에 관한 훈련으로 성동소방서, 성동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 및 이마트를 비롯한 기업체와 성동구 자율방재단, 성동 의용소방대 등 주민 680여 명이 함께하는 구민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재난 시 가장 중요한 기관별 협조체계 및 주민과의 공조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2차례 걸친 사전 훈련리허설을 시행하고 평상 시 직원들간 모의훈련을 통해 탄탄한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왔던 구는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이번 훈련에서 일사불란한 지휘체계와 재난대응 능력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범훈련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서 세종시, 구리시, 중구, 종로구, 용산구, 양천구, 관악구 총 7개 지자체가 참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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