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장성규)

(김정하 기자) 장성규(36)가 9월 30일 MBC 라디오 '굿모닝FM' DJ로 데뷔했다. 

장성규는 "4개월 전 스페셜 DJ 체험을 하고 SNS 프로필 사진을 이곳에서 찍은 사진으로 한 적이 있다. DJ를 또 해보고 싶을 만큼 꿈같은 일이었다. 그때의 막연한 꿈이 현실이 됐다. 엄청난 부담감이 있지만 여러분을 믿고 해보겠다"라며 "여러분을 위한 여러분에 의한 DJ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DJ로서의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실 내가 오늘 너무 떨려서 잠을 잘 못 잤다"라며 "출근길에 어머니 생각이 들어서 전화했는데 나는 그래도 한두 시간 뒤척이며 잤는데 어머니는 아예 못 잤다고 했다. 어머니에게 자랑스러운 DJ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아나운서 출신인 장성규는 9월 23일 하차한 MC 김제동(45)의 후임으로 MBC 라디오 '굿모닝FM' DJ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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