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59) 검찰총장이 지난 28일 서초동 일대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대해 "검찰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손성창 기자) 윤석열(59) 검찰총장이 지난 28일 서초동 일대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대해 "검찰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29일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윤 총장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윤 총장은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 결정을 충실히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부터 이런 입장을 수차례 명확히 밝혀왔고,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7월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이 권력 앞에 흔들리고 스스로 엄격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무겁게 여긴다"면서 "검찰이 크게 바뀌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국민 입장에서 검찰 조직·제도·체질·문화를 과감히 바꾸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