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27일 경기 북부권역 벤처기업인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배태식 기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벤처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7일(금) 오후 3시 의정부 소재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이하 벤처센터)에서 경기 북부권역 벤처기업인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경과원은 창업기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 청취했으며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의정부 벤처센터 입주기업인 서현라이프 이경훈 대표를 비롯해 입주기업 23개사와 경과원 임근재 경제부문 상임이사, 안경우 벤처기반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임근재 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시는 기업인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기업하기 좋은 벤처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애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간담회의 포문을 열었다.

서현라이프 이경훈 대표는 “벤처센터에 입주함으로써 시제품제작 등 중소기업에게는 단비와 같은 폭 넓은 지원을 받아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제품개발과 판로 확대 등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타 벤처센터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사업이나 기업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벤처센터는 도내 총 16곳(고양, 구리, 남양주, 양주, 의정부2, 파주, 포천, 김포, 부천, 성남, 안성, 안양, 판교, 평택, 수원)에 위치해 벤처기업에게 업무공간과 체계적인 사업 지원으로 우수벤처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고 있으며 벤처센터 입주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분기마다 지역별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4일에는 남부지역, 25일에는 서부지역 벤처센터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과원은 간담회에서 나온 요청사항을 사업운영에 적극 반영해 개선할 방침이며, 기반시설이나 규제개선 사항 등은 관련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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