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재선 기자) 세종전통시장상인회는 27일부터 3일간 세종전통시장 메인무대 및 중앙거리에서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응답하라! 세종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버스킹 공연, 레트로사진관, 트로트가요제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종전통시장에 마련된 레트로사진관은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TV 드라마 ‘미스터션사인’과 최근 일본불매운동 분위기를 반영해 사진 배경을 조성하였으며, 레트로사진관에서는 무료로 복고의상을 대여해 주고 사진촬영과 사진 인화를 할 수 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트로트가요제는 트로트를 중심으로 세대를 넘어 경연을 펼치게 되며, 트로트를 좋아하는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외에도 축제기간동안 풍물공연, 민요, 라인댄스, 품바, 한국무용, 대중가요 등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세종전통시장상인회 최주운 회장은 “전통시장하면 낡고 불편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많은데 세종전통시장은 세종시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간직한 추억의 공간이다”며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을 모든 세종시민이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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