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선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29일 조치원읍의 중심가로인 역전교차로부터 시민회관사거리를 차 없는 거리에서 ‘2019 조치원로 청춘문화제’를 개최한다.
조치원로 청춘문화제는 전통시장 등 인근 상가의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청춘문화제는 오는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매월 마지막 일요일 행사를 운영된다.
9월 이달의 프로그램은 ‘주민자치회’, ‘세종직장인밴드’ 등의 무대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준비돼 있다.
특히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이해’를 주제로 아시아국가의 전통의상·놀이·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이러한 문화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주민화합과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장기적으로 주민주도의 문화행사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조치원로 청춘문화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8일 자정부터 29일 자정까지 24시간 조치원역 앞 중심가로에 차량 진입을 통제하며, 노선버스도 일부 우회 운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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