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5일 오전 가자회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5일 오전, 교육청 4층 중회의실에서 지난 1년간 인천교육 성과 및 2020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도 교육감은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배움을 누리며 ‘삶의 힘’이 자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먼저 그간의 인천교육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는 초·중·고 무상급식과 중·고교 무상 교복 지원, 고3 수업료 및 학교 운영비 165억 원 지원 등 전국 최초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완성을 꼽았다.

둘째는 교육 균형발전 대상교에 17개 학교 지정 1.120억 원 등 지역·학교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

셋째는 교육혁신지구 7개 지구 확대운영과 정책 버스킹 운영, 인천 교육 광장 토론회 개최,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 운영 등 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을 펼쳤다.

넷째는 교육청-인천시-시의회와의 ‘교육특별시 공동선언’과 교육감-군수·구청장-군·구의회의장 협의회 운영 등 협치를 통한 ‘교육특별시 인천’을 구현했다.

다섯째,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과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도 신뢰도 학교생활만족도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여섯째, 학교폭력 8대 대책 수립 추진,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확인 장치 설치, 안전시설 확대 7억 3천만원 지원, 사고현장 ONE-STOP 지원팀 구성 운영 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었다.

일곱째, 15개교 신설·승인, 13개교 증축, 모든학교 공기정화기 설치, 도서지역 보건실 현대화 및 보건교사 배치 등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여덟째, 학교기본운영비 236억원 증액,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및 학부모 교육사업 운영 지원 등 학교 자치활동 지원을 확대했다.

아홉째, 교원의 수업전념 여건을 조성했다. 열번째로 노동인권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했다고 평가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 인천교육의 비젼 실현을 위해 각오를 다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실천하는 민주시민, 참여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학교 자치시대, 평화·공존을 위한 동아시아 시민 양성,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확대, 책 읽는 도시 인천 완성, 아이들을 위한 기초 학력 보장사업 강화, 일반고 역량과 직업교육 강화, 폭력 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을 만들기 위한 시민운동 전개, 무상 평등 교육 지속적 추진 등 2020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도 교육감은 끝으로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다짐과 40만 인천 아이들의 꿈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한결같다”면서,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 인천시민들이 인천교육의 주인으로 설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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