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 20일 강화읍 도시재생대학 실용과정(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 강의는‘지속가능하고 자생력 있는 도시재생 주민조직’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강화읍 도시재생 대학은 이론교육으로 2015년부터 총 4차례 실시됐다.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 확대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강화읍 도시재생 대학 실용과정은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 실용기능 습득을 위해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11일까지 매주 1회, 총 4회 열린다.

30여 명의 주민이 수강하는 이번 과정은 자연을 통한 인간치유’, ‘지속가능한 정원디자인‘과 ’내 집 앞 정원 식물 배식디자인‘ 이론을 바탕으로 목재 플랜터 제작 실습교육까지 진행된다. 만들어진 목재 플랜터는 강화읍 주민상인협의체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가 가능하고, 강화읍 주민을 위한 공공성이 담보된 곳에 배치해 주민이 직접 마을정원을 만들고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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