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완식기자)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운영위원회 의장도시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5, 26일 강동아트센터에서 건강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AFHC는 주민의 건강 문제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반을 두는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국제 네트워크이다. 10개국 239개 도시의 정회원과 49개의 연구기관 및 NGO가 가입했다.

운영위원회는 AFHC의 정책입안 기구로서, 현재 5개의 정회원 도시와 3개의 준회원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별로 1개 도시만 정회원이 될 수 있다.

국제포럼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FHC)와 강동구가 공동주최하며, 25일(수) 오후 1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시작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대학의 에블린 드 레우 교수의 특강Ⅰ ‘건강도시 관련 연구 조직하기’,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정책고문 아기스 소로스 박사의 특강Ⅱ ‘21세기 건강도시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세계의 건강도시 조성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강동구의 건강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국제포럼은 95개 대한민국건강도시협회 회원도시와 강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후에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향한 건강도시 발전 Ⅰ, Ⅱ 세션, 다음날 오후 1시 30분에는 ‘모든 정책에서의 건강’을 주제로 핀란드 세이나요끼 요르마 라신마키 시장이 국제 건강도시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패널 토론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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