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화성시 소재 ㈜씨엔원에서 열린 ‘창업기업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앞줄 왼쪽에서 5번째) 경과원 김기준 원장을 비롯한 창업기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태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9월 19일(목) 오전 10시30분 화성시 소재 ㈜씨엔원에서 ‘창업기업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경기창업기업인협의회 선배기업인, 경과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2009년부터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배출된 선후배 기업인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증착장비(ALD) 제조업체 ㈜씨엔원에서 진행됐다. ㈜씨엔원은 2008년 창업해 2009년 경과원의 창업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경기도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간담회는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자기소개 ▲(주)씨앤원 정재학 대표의 ‘선배기업 성장스토리’ ▲창업기업 애로사항 청치 ▲(주)씨앤원 사업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씨앤원 정재학 대표는 “오늘 후배 창업기업인들과 교류 하면서 처음 창업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이러한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기업인들이 단계별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서로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후배 기업 간의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디어 공유와 기술협업으로 비즈니스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교류의 장을 확대 운영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창업기업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간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창업지원팀(031-888-8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