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최윤갑 전 재경고성향우회장(68, 사진)이 선정됐다.

(김근영·김수환기자)  19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최윤갑 전 재경고성향우회장(68, 사진)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고성군민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최윤갑씨는 고성 마암면 출신으로, 2017년부터 2년간 재경고성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교육발전기금 기탁을 비롯 고성지역학생의 복지· 자치활동을 돕기 위한 정기 후원금을 지원하며 고향후배사랑에 앞장 섰다. 군은 오는 10월 1일 열리는 고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고성군민상은 고성군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게 시상하는 고성군 최고의 권위를 지닌 영예로운 상이다. 1984년부터 2015년까지 수상자 44명을 배출했으나 최근 3년간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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