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19 제21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단풍시즌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26일, 27일로 연기한다

(김광묵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2019 제21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단풍시즌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26일, 27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경기 북부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병함에 따라 동두천시를 포함한 6개 시군이 방역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른 결정이다.

시에서는 이 사실을 홈페이지와 운영중인 블로그에 연기 사실을 공지하였으며, 주최 측인 동두천락페스티벌조직위에서는 카페는 물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전파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두 번의 연기를 거치면서 당초 예정되었던 3개의 무대(메인 무대, 레전드&어워즈 무대, 버스킹 무대 등) 구성이 1개 무대로 축소 운영되며, 이에 따라 메인 공연을 중심으로 레전드&어워즈 공연을 배치해 행사의 집중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다만, 행사장 입구에 계획되었던 락 페스티벌 전시관 운영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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