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자인면 건강위원회는 건강마을 선포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라지원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자인면 건강위원회(위원장 박석희)는 9월 17일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및 내빈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마을의 첫걸음을 알리는 건강마을 선포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건강마을 조성사업 추진경과 보고, 건강위원회 위촉장 수여, 건강행태조사 결과 보고, 건강마을 선포 및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건강마을조성사업은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마을의 건강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주민주도형사업으로 자인면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되며, 21개 마을에 실제 거주하는 8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행태 조사를 통해 도출된 건강 문제를 중점으로 이달부터 요가, 난타교실, 노래교실 등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건강위원회 및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자인면 건강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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