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심지와 동해안권을 연결하는 토함산.

(유병철기자)  경주시가 경주 중심지와 동해안권을 연결하는 토함산 일원인 양북면 장항리 산599-5번지 일원 23ha 면적에 새로운 산림 관광자원을 개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른바 이 '토함산 수목 경관 숲 조성 사업'은 시민들에게도 새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함산 수목 경관 숲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실시설계 용역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18억 원(국비 9억, 도비 2.7억, 시비 6.3억)이 투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목(산벚, 단풍, 편백 등) 및 관목(산철쭉, 무궁화 등) 약 10만본 식재, 정자, 파고라, 데크 계단, 보행매트 시설, 잔디광장, 바람의 광장 등 휴게 시설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

1차 사업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사업비 4억8900만 원이 투입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단풍나무 외 5종 608주, 산철쭉 등 5종 32,100주, 잔디 등 수목이 식재될 계획"이리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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