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2019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신청을 우편, 방문, 메일를 통해 접수한다.

(김근영·김수환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이달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19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신청을 우편, 방문, 메일를 통해 접수한다.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2019년 9월 16일 현재 통영시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본인은 1년 이상 또는 직계존속은 3년 이상 통영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다. 또, 통영시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서 1학년인 경우 3개월 이상, 그 외의 경우는 1년 이상 통영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등이 속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2013년 2학기 학자금 대출부터 2019년 2학기 대출에 대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 받게 되며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본인 상환계좌로 입금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휴대전화 등으로 지원사항을 알려준다.

강석주 시장은 "통영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은 기존 지원 대상자도 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초본, 대학 재(휴)학증명서, 고등학교졸업증명서(휴학생은 최대 6학기까지만 지원)를 제출해야 한다. 학자금 이자 지원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