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경 교수

(송완식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만대사클리닉(정인경 교수, 사진)은 비만 치료를 위해 비만을 진단하고 약물을 처방하는 내과의사 뿐 아니라, 식사요법과 행동요법을 위한 전문 영양사와 간호사, 정신과 의사, 신경과 의사, 그리고 비만 수술 전문인 외과의사, 마취과 의사가 팀이 되어 치료를 하고 있다.

체질량지수가 35㎏/m² 이상인 고도비만이거나, 체질량지수가 30㎏/m² 이상이면서 비만 관련 질환(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관절질환, 비알콜성지방간, 위식도역류증, 제2형당뇨병, 고지혈증, 천식, 심근병증, 관상동맥질환, 다낭성난소증후군, 가뇌종양)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기존의 생활습관 개선 및 약물 치료로 체중감량에 실패한 경우에 외과의사의 수술 치료도 가능하다.

수술에 적합한 대상자는 수술 전과 수술 후로 전문의사로 구성된 다학제진료를 통해 꼼꼼한 수술 전 점검과 수술 후 관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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