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이종엽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에 따르면 군은 지난 11일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교통안전공단 광역BIS시스템에 군위군 서버를 구축한 뒤 군위군 농어촌버스 11대에 버스 도착 단말기를 장착하고 승강장 169곳 중 이용객이 많은 10개의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신청한 군은 , 담당자가 직접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업평가회에서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고 평가위원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본 사업을 신청한 전국 2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 통합으로 신청한 경상남도를 제외한 기초자치단체 중 평가순위 1위로 군위군을 선정했다. 따라서 군위군은 2020년에 BIS시스템 도입을 위한 국비사업 대상지로 결정됐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버스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자에게는 버스 대기시간 단축, 버스운행 정시성 확보 등을 통해 버스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버스 회사에서는 배차 시간과 배차 간격 준수 등으로 안전한 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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