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가장보통의연애)

(김정하 기자)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김래원·공효진·강기영의 출근 후, 퇴근 후 모습이 담긴 캐릭터 영상을 9월 16일 공개했다.

먼저, 김래원은 옛 여자친구에게 상처받은 '재훈'을 연기했다. 낮에는 회의에서 의견을 내는 등 광고회사 팀장다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퇴근 후에는 실연의 아픔을 술로 달랜다. 다음 날 수많은 통화 기록을 보고 후회한다.

공효진은 전 남친에게 뒤통수 맞은 '선영'을 맡았다. 직장에서 할 말을 다 하지만, 술만 마시면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인물이다.

강기영은 재훈의 직장동료 '병철' 역할이다. 남의 연애사에 사사건건 신경을 쓰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다. 퇴근 후에는 예측불가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한다.

영화 '구경'(2009) '술술'(2010) 등을 연출한 김한결 감독의 신작 '가장 보통의 연애'는 연애를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와 현실적인 캐릭터, 생생한 대사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월 2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