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완식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에 새 도서관이 들어선다. 지역 주민들의 독서 수요를 충족하고 문화 향유 기반이 되어줄 둔촌도서관이 건립된다.

둔촌도서관은 지상 3층, 연면적 996.98㎡ 규모로 신축된다. 2020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비 15억 6천만 원, 시비 7억 6천만 원, 구비 61억 6천만 원 등 총 84억 9천만 원을 투입한다.

둔촌도서관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쉬어가는 ‘지역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1층에 유아·어린이자료실과 문화교실, 2층에 종합자료실, 3층에 북 큐레이션 및 전시공간, 독서 데크 등을 마련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 쓰는 ‘제로에너지’ 녹색건축물 설계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일자산 도시자연공원과 도시농업공원, 허브천문공원 등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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