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 관리대상 사업을 전체 예산사업으로 확대 집중 관리한다.

이를 위하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도교육청 과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재정집행점검단을 운영해 하반기 월별 집행계획과 주간 단위의 집행실적을 조사·분석키로 했으며, 예산·집행·사업부서 간의 연계 강화를 통한 실집행금액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추석 명절이 있는 3분기 내 소비와 투자 부문 집중 집행을 위해 전 교육기관에 독려하고 교육재정의 적극적인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간접고용 효과가 있는 시설사업비 집행 향상을 위해 시설사업집행점검단을 별도 운영하며 시설사업에 대한 발주 부진 원인 파악과 대책을 마련 하반기 중 최대한 집행이 되도록 적극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따라서 지난 9일 도교육청 정책협의회실에서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금액 5조 6,674억 원의 집행률 향상을 위해 직속기관과 지역 교육지원청 예산담당 부(과)장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재정 집행이 향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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