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영길 기자) 경북도가 내년도 신규시책과 민선7기 대형 프로젝트 발굴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8월말부터 시도 연구원 초청 정책토론회를 통해 정책구상에 들어간 경북도는 경북 지역발전 워크숍, 2020 신규시책 업무보고회, 신발전전략 순회토론회 등을 연이어 개최 경북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올 상반기 상생형 구미 일자리,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타 통과, 5G테스트베드 사업 확정,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혁신원자력연구기술연구원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창출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이철우 지사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도 연구원 초청 정책토론회는 다른 지자체서 성공한 정책들을 공유하고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내년초까지 매월 1회, 총 여섯번 회의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도 공무원, 대구경북연구원 등이 참석 경북도와의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경북 지역 발전 워크숍을 통해서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연계한 권역별 발전계획을 점검한다.

9월 한 달간 4개 권역별로 도의원, 시군 기획실장, 대경원,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시군별 장기발전 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신발전전략 순회토론회는 산업과 문화관광 등 유사성이 있는 2~3개 시군을 묶어 세부 주제를 정하고 이와 관련된 외부 연구기관을 초청 새로운 정책발굴 모색하는 사업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모두 8번의 회의를 개최한다.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일자리경제산업실, 문화관광체육국 등 주요 실국을 시작으로 전 실국이 업무보고를 통해 하반기 주요 성과창출 프로젝트와 내년도 신규시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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