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성기자)  광양시가 17일과 18일 이틀간 ‘마을활동가 양성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실시한다.

광양시는 현재 전라남도 및 광양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43개 공동체 활동을 지원 중이다. 더욱 체계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을 위해 공동체 활동을 돕는 마을활동가 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지난 5월 광양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거나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입문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과정은 입문 과정을 수료한 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심화 교육에서는 지역 원을 활용해 해결 가능한 지역 문제를 찾아 조별 마을공동체 사업을 기획하고, 컨설팅 방법 및 미디어 교육 등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마을공동체와 활동가에 대한 기본 해를 목표로 진행한 상반기 입문 과정과는 달리 하반기 심화 과정은 실제 실무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총 5강을 기획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는 오는 11월 중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동체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마을활동가들이 주민들과 만나고 공동체 활동의 현장감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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