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목기자)  김천시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귀성객들이 붐비는 KTX김천구미역에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자살 심각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은 김천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역주변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또 생명사랑 화분 만들기와 생명사랑 서약을 진행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 상담부스도 역내에 마련, 시민들이 대기시간을 활용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손태옥 김천시보건소장은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고위험군 발굴과 연계로 사회적 안정망을 확보하고 자살 예방을 통해 자살률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