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관사업소, ‘비포 선셋’ 프로그램 진행

(배태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는 9월 28일, 10월 26일, 2회에 걸쳐요가와 전시 관람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비포 선셋(Before Sunset)’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진행한다.

9월 28일 오후 4시에 진행하는 ‘비포 선셋(Before Sunset)’은 요가, 전시관람 그리고 작가와의 대화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미술관 15~20명의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 질 녘,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옥상정원에서 ‘이 순간 당신에게 집중해 보세요’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 서있는 자세를 취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와 만날 수 있는 ‘수리야 나마스카라 요가((Surya namaskara yoga)’를 한 후 정조와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기획전인 ‘셩:판타스틱 시티’를 도슨트와 함께 관람한다. 관람 후에는 함께 샹그리아를 마시며 김성배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요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난이도로 행궁동에 위치한 ‘요가하우스’ 곽민주 대표와 함께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미술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9월 17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누리집(http://sima.suwon.go.kr),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

한편, 10월에는 미술관 개관시간 전 전시실에서 요가로 하루를 시작하는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당신의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 보세요.’주제로 물 흐르는 듯 부드럽게 연결되는 동작들을 통해 온전한 나를 발견하고 육체적 한계를 넘어서는 ‘플로우 빈야사 스타일 요가(Flow vinyasa style yoga)’가 진행된다. 요가 후에는 함께 차를 마시며 기획전 ‘셩:판타스틱 시티’를 관람 및 김도희 작가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 김찬동 소장은 “이번 ‘비포 선셋’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에서 보는 것을 넘어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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