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오는 21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

남구는 지난 11일 “온가족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제6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을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고 있는 남구민 북 페스티벌은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과 관내 주민들의 능동적인 독서 습관 유도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북 페스티벌에서는 독서 백일장을 비롯해 시낭송과 인형극, 유아 사물놀이, 꿈별자리 토크 콘서트 등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이야기 속 추억의 놀이동산을 비롯해 미니북 만들기, 울긋불긋한 가을 밥상 차리기,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왁자지껄 책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대출 베스트 도서 100선 전시를 비롯해 문학 엽서 전시회, 동화책 원화 전시 등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동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이밖에 책과 옷, 신발, 장난감 등 각 개인이 집안에서 가지고 온 중고 물품을 무료로 나눠주거나 판매, 교환하는 나눔 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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