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기자) 인천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11일부터 16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대형화재 등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계양소방서 관내에서는 2018년 추석연휴 기간 화재가 하루 평균 3건 발생해 2017년 대비 0.5건 감소했다. 발화 장소에 따라 주거시설(20%) > 비주거시설(53%) >차량(13%) 순으로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많이 났다. 발화 원인으로는 부주의(53%) > 전기적요인(20%) > 미상(13%) 순이었다. 최근 3년간 구조 활동은 감소했지만 구급활동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계양소방서는 특별경계기간 동안, 화재취약 대상에 대한 감시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응급환자 긴급이송 대책 등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감시체계 구축하기 위한 소방력 전진배치와 ▲소방 출동로 확보 필요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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