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뉴시스

(신다비 기자)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가 지난 주에 무릎 수술을 받았으며 오는 10월 PGA투어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우즈는 왼쪽 무릎의 경미한 연골 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PGA투어 새 대회인 조조 챔피언십(Zozo Championship)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PGA투어 메이저대회 15회 우승 기록을 세운 우즈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나는 지금 걷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연습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10월에 일본으로 날아가 경기를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즈는 선수 생활 동안 왼쪽 무릎에 여러 가지 시술들을 받았고, 지난 2017년 척추융합 수술을 포함하여 4차례의 허리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타이거 우즈의 담당 외과의사인 번 쿨리 박사는 우즈가 "완벽한 회복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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