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중국 랴오닝성 자유무역시험구 선양관리위원회가 투자유치와 스마트시티 관련 경험 공유 등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해 한·중 경제특구간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오후 G타워 22층 콘퍼런스룸에서 인천-선양 자매도시 5주년을 기념, 우호 및 경제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인천시를 방문한 선양시 대표단과 ‘IFEZ-랴오닝성자유무역시험구 선양관리위원회 간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장레이(张雷) 선양시위원회 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각각인천경제청과 선양관리위원회를 대표한 유병윤 차장과 왕즈페이(王知非) 부주임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과학기술분야 협력 및 스마트시티 관련 경험 공유를 비롯 ▲투자유치 경험공유 및 기업 애로사항 협의 ▲개발·운영에 대한 정보교류 ▲양 기관 상호 방문 및 실무·인적 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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