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영주시는 ㈜베어링아트와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신영길기자) 영주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하이테크 베어링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9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상일 일진그룹 회장, 송영수 베어링아트(주) 대표이사, 최교일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어링아트와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어링아트는 2020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년간 3,000억원을 투자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으로, 이로 인해 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가 기대된다.

일진그룹은 국내 5개법인 12개 공장, 해외 5개국 10개 법인을 둔 베어링부분 글로벌 7위 기업으로 현재 국내 5개법인 12개 공장, 해외 5개국 10개 법인을 둔 베어링부분 글로벌 7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베어링아트는 일진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12월 영주시 장수면 반구전문농공단지에 5만평의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하 각종 산업용 베어링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기업인 ㈜베어링아트가 경북에 증설 투자함으로 인해 국가의 핵심 과제인 첨단베어링 클러스터조성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주에, 베어링분야 국내최대기업인 ㈜베어링아트가 투자함으로 경북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베어링산업을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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