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선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통합예약시스템, 현장발권기 기능을 대폭 개선 운영한다.

그동안 복컴 내 체육시설 예약 시 현장발권기(당일권 발급)와 인터넷예약시스템이 연동이 되지 않아 예약중복이 되는 등 체육시설 대관예약에 대한 민원불편 사항이 제기되어 왔다.

또 시설대관 예약 후 결제 대기시간이 2시간으로, 이 시간동안 다른 이용자의 신청이 제한됨에 따라 시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제 대기시간 단축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다.

이에 시는 그동안 이용자 불편과 행정절차상의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올 7월부터 시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통합예약시스템 기능개선을 추진해 왔다.

기능개선 사항은 ▲통합예약시스템(인터넷)과 현장발권기 연동 ▲시설예약 후 결재대기시간 단축(2시간→30분) ▲요금감면(8종) 사항 시스템 일괄 등재 ▲장바구니 기능 구축(여러 건 한 번에 결제) 등이다.

이번 개편은 10월 1일부터 동(洞) 지역의 복컴 내 체육시설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요금감면과 장바구니 기능은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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