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뉴시스

(신다비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30)이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미국으로 간다.

NC는 9일 "나성범이 13일 미국으로 출국해 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인스티튜트(BSTI)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지난 5월3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전방십자인대와 연골 파열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됐다.

현재는 D팀(재활팀)에서 무릎 관절 주변부 근육의 근력 회복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과 무릎 안정화를 위한 균형 감각 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재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미국행을 선택했다. LA의 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인스티튜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성범이 개인 훈련을 한 곳이다. 약 3개월 가량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

NC의 구단 트레이너가 1주 정도 동행, 나성범의 현지 적응과 재활 프로그램 계획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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