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기자) 남원소방서는 구급대원의 폭행피해 근절을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남원소방서는 관내 모든 구급차에 영상 촬영 장비를 설치하고, 구급대원에게 영상 녹화할 수 있는 장비를 지급 형사사건의 증거로 활용하고 있으며, 폭행사고 운영 전담팀(특사경)을 중점 운영 가해자를 조사 검찰에 송치하는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 3년 전북지역 구급대원 폭행 피해 건수는 총 17건으로 2016년 8건, 2017년 6건, 2018년 3건으로, 조치 현황을 보면 벌금 5건, 징역 9건, 재판 중 1건, 기타 2건이다. 이 중 가해자의 88.2%가 음주상태에서 저지른 폭행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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