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산공설시장에서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지난 6일 경산공설시장에서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인과 전통시장 이용객들 대상으로 일상에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행동요령과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 안내에 중점을 뒀다.

특히 고향 길 대중교통 이용, 자가용 이용할 땐 친환경 운전하기,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만들기, 성묘갈 때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장 볼 땐 친환경 제품 구매하기, 외출 전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 시장 이용객들에게 장을 보는 동안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에코백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한편 고향 길 출발 전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전기 플러그를 뽑으면 하루 2,846톤CO2 이상, 1인당 종이컵 사용을 1개씩 줄일 경우 하루 354톤CO2 이상, 간소한 명절 상차림으로 1인당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일 경우 하루 4,962톤CO2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친환경 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은 누구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실천가능하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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