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해상교통정보 빅데이터 구축 추진

(이원희 기자) 9월 6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해상교통관제(VTS) 업무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해상교통정보 빅데이터 구축 및 안전예보 시스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맡으며, 2023년까지 총 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이날 오전 연구소 회의실에서 착수회의를 갖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개발 첫 해인 올해에는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생성하는 관제 정보와 관제사 요구사항 등을 수집해 현황을 분석하고 시스템을 설계하는 과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 연구 개발은 해상교통관제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관제 정보를 수집‧저장‧분석해 해상에서의 위험상황을 예보하는 등 해상교통관제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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