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비 기자) 박성철(현대제철)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제51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 리커브 남녀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철은 5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리커브 남자부 결승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을 맞아 슛오프 끝에 세트 승점 6-5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정다소미가 최미선(순천시청)을 세트 승점 7-1로 누르고 우승했다. 정다소미는 개인종합과 단체전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
정다소미가 속한 현대백화점은 단체전 결승에서 예천군청을 세트 승점 6-0, 남자부의 사상구청은 현대제철을 5-3으로 꺾고 각각 정상 자리에 올랐다.
혼성전 결승에서는 충남이 제주에 세트 승점 5-1로 이겼다.
기계식 활을 쏘는 컴파운드에서는 양재원(울산남구청)과 송윤수(현대모비스)가 각각 남녀 개인전 우승했다.
종합선수권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통합으로 시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