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두기자) ‘세종시교육시설지원사업소’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시설물의 유지·관리와 교육활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단위 학교의 시설관리를 밀착 지원하여 학교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올해 1월 ‘세종시교육시설지원사업소’를 직속기관으로 출범시켰다. 
단위 학교가 소방, 전기, 승강기 등 법정시설에 고장이 나는 등 보수가 필요하다고 사업소에 신청하면 기술직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사업소가 직접 발주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소는 ▲단위 학교의 법정시설 관리 ▲소규모수선공사 지원 ▲어린이놀이시설 및 모래놀이터 검사 ▲학교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는 등 금년 전반기에 소방시설 50건 등 총 56건의 법정시설을 보수했다.
또한, 시설 기능 보유자로 구성된 ‘학교시설현장지원팀’을 운영하여 첨단화된 기계설비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관리로 기계의 내구연한을 늘림으로써 학교 업무경감과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전반기 총 279건의 지열냉난방시스템 점검·보수, 용접 등 소규모 수선공사를 지원했다.
아울러, 단위 학교에서 실시해오던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와 모래놀이터 소독을 일괄 지원함으로써 노후 어린이놀이시설을 적시에 보수·교체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 3개교의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 및 68개교의 모래놀이터 소독을 실시했다.
그 외에도 기술직공무원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연 3회 학교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등 학교시설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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