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 개최된 제14회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윤문수기자)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영덕군에서 개최된 제14회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주관한 공식대회로 10개국 선수단 250여 명이 5일간 열전을 펼쳤고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되었다. 30일 결승전에서는 한국중등(U-15)축구연맹 선발팀이 포르투갈 스포르팅CP를 5-2로 누르고 7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영덕군에서 열리는 상·하반기 전국 및 국제단위 축구대회가 모두 막을 내렸다. 그동안 488개의 축구팀, 20,800여 명의 인원이 영덕군을 찾았고 약 171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유소년 축구특구로 지정된 영덕군은 창포해맞이축구장 옆 2면의 천연잔디구장 공사를 하고 있으며 각종 유소년 축구 인프라를 구축 및 개선하는 등 축구발전과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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