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가 3일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됐다.

(신영길·김상희 기자)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경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가 3일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삼주 대회추진위원장(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경북도 한우농가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품평회를 열고 축산 기자재, 지역 특산물 전시, 축산인 한마음 행사, 도내 최고령우 및 가장 큰 슈퍼한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총 102두(한우품평 70두, 고급육품평 32두)의 우수한 한우가 출품되었으며, 영천시는 고급육 부문에서 전경웅(청통면) 농가가 최우수상, 전태궁(청통면) 농가가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초음파 육질진단 경진대회에서 영천축협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날 한우경진대회에서 영천시는 최우수시로 선정되었으며 암송아지 부문에 황정모(금호) 농가, 미경상우 부문에 정소열(청통) 농가가 각각 장려상을 차지하는 등 영천별빛한우가 경북최고 육질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했다.
한편, 경북 한우경진대회에 이어서 시민과 함께하는 ‘영천별빛한우 명품 구이한마당’이 열려, 영천별빛한우 특별 할인판매 및 초가을 밤의 야외 한우구이 한마당 행사를 통해 주역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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