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천 푸르지오 아파트에서 마을 대축제가 성대히 열렸다.

 

(박종관기자) 지난 8월 31일에 청주 사천 푸르지오 아파트에서는 마을 대축제가 열렸다.
입주 1주년을 맞아 진행한 행사로 입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마당을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원(회장 한정구)과 관리사무실(관리소장 조해순)에서 기획해 열렸다.
아파트의 증가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이미 전 국민의 과반수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층간소음문제이다. 층간소음 문제는 삶의 휴식공간인 집이란 공간에서 수직 및 수평 세대 내 불소통에서 오는 문제로 배려심의 상실이 원인이다. 이웃 간의 소통이 단절되면서 민원분쟁이 많은 층간 소음은 구조적 문제점도 있지만, 서로 알지 못하는 오해에서 발생되기도 한다.
이번 축제는 입주1년이 지나고 나서 이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고자 사천동푸르지오아파트 입주민대표회의에서 공동체 의식 및 이웃 간 입주민 모두가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화합 속에서 각종 민원 감소 및 공동체 운영에 입주민의 참여의식을 높이려고 기획되었다.
주최 측에서 준비한 참여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위한 행사, 가족들의 행복한 사진전시전, 주민노래자랑, 마술공연 및 끝무렵으로 치닫고 있는 여름밤의 아쉬움을 달래주려는 색소폰 공연까지 입주민 개개인의 취향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참여한 입주민 모두 만족한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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