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제11회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8월 30일 도청 동락관에서 도내 고등학교 총 34개팀 100여 명(지도교사 34명, 학생 68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경북도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부제:기적의 깍지-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를 개최했다.

대회에 앞서 4월 22일에서 5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참가팀 대상으로 5월 31일 사전교육을 통해 심정지 현황, 올바른 심폐소생술법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본 경연대회서 심폐소생술 관련 지식을 평가하는 이론시험과 함께 환자의 발견에서부터 의식 확인 및 환자평가,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상황극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의 대처 과정을 경연했다.

이 대회서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성주여자고등학교(김다은, 허나원), 최우수상(경북도지사상)에는 후포고등학교(김민서, 정지인), 효청보건고등학교(신예지, 홍수민) 등 모두 17개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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