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북미지역의 기업체 및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4천만 달러의 상담 및 계약을 추진했다.

(김유근 기자)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5박 7일 동안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북미지역의 기업체 및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4천만 달러의 상담 및 계약을 추진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시는 북미 시장개척단 출발에 앞서 북미지역의 상담 가능성이 좋은 업체를 사전에 평가·선정하고 현지 무역관과 교류가능 업체를 미리 협의하는 등 개척단 파견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개척단에 참여한 6개 업체는 나전칠기를 비롯해 전기바닥난방, 화장품, 위생팩, PVC문틀 등 자사제품의 우수성과 효용성, 가격경쟁력 등을 홍보해 3천933만9천 달러의 상담 및 계약을 추진했다.

이번 북미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기업체 대표는 “현지에 와서 시장을 살펴보고 바이어의 구매욕구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상담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자사제품의 수출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체결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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