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이동욱)

(김정하 기자)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9월 1일 방송을 예고했다.

고시원 인근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치과의사 '서문조'역의 이동욱(38)이 등장한다.

서문조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에덴 고시원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도움을 주고받고 대립하기도 한다.

제작진은 "2회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서문조가 본격적으로 나온다. 그간 알려진대로 극중 인물들과 가장 많은 접점을 지녔다. 앞으로의 스토리에 변주를 가할 매력적인 캐릭터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서울에서 낯선 고시원 생활을 시작한 청년이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극이다. 작가 김용키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OCN 드라마 '구해줘1'(2017)의 정이도 작가와 영화 '사라진 밤'(2018)의 이창희(36) 감독이 뭉쳤다. 임시완(31)·이정은(49) 등이 함께 한다.

9월 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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