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근홍 신임 노인회장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안성=김춘식 기자) 안성시 노인회는 30일, 안성시 미양로 소재 'AW 컨벤션'에서 제17대 조규설 지회장 이임식 및 제18대 송근홍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우석제 안성시장과 신원주 시의장 및 시의원들과 등 지역 단체 기관장, 경로당 회장단과 내빈, 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현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4년간 안성시 노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조규설 전 회장과 새로 취임하는 송근홍 회장의 공식 취임을 축하했다.

이임인사에서 조규설 전 지회장은 “지난 4년간 많은 일을 처리했다. 특히 일자리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숙원사업인 노인회 건물을 신축한 것에 대해 보람이 있다고 자부한다.”며 ”신임 송근홍 회장을 중심으로 안성시지회가 전국에서 으뜸 가는 노인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근홍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를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며 “선거공약을 반드시 지키고 안성시노인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 붙였다.

이종한 도 연합회장이 신임 송근홍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한 도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근홍 지회장은 지역사회와 노인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실 것으로 믿는다”며 “지회장과 467개 경로당 회장님들이 화합하고 단결해 노인복지가 원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송근홍 지회장은 덕을 겸비한 분으로 역대 지회장들 보다 더 많은 일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안성시는 이에 보답코저 노인수당 지급을 추진 하는 등 노인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송근홍 신임회장은 안성시청년회의소 회장과 안성시 평통자문위원회 위원, 안성시21세기교육장학회 자문위원장, 안성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고문, 안성시 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하다 제18대 안성시 노인회장 선거에 입후보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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