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할로윈축제_크레이지 좀비헌트

(최맹철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블록버스터급 공포를 선사하는 ‘블러드시티 시즌3’와 함께 8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80일간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테마파크 공포 체험의 원조’로 유명한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로 지난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해 지금은 꼭 가야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로윈 콘텐츠도 마련해놓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버랜드 할로윈축제_블러드시티 대형게이트

주요 콘텐츠를 살펴보면 알파인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지역은 할로윈 축제 기간 ‘블러드시티’로 불리며 삐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공포체험의 성지로 변신한다.

이곳에는 마치 공포영화 세트장의 한복판에 들어온 것만 같은 생생한 호러 연출물들이 압권으로 실감나는 특수 분장을 한 피에로와 좀비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서 깜짝 출몰한다.

또, 공포체험 지역이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까지 더욱 확장되며 랩터레인저, 좀비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스팟이 선보인다.

에버랜드 할로윈축제_거대 좀비

여기다 살아 움직이는 공룡들을 피해 탈출하는 약 1,500㎡(450평) 규모의 ‘랩터레인저’는 할로윈 축제를 맞아 야간에는 호러 조형물과 으스스한 조명, 특수효과 등을 통해 좀비 바이러스에 오염된 랩터 연구센터 포토스팟으로 변신한다.

특히 수십 명의 좀비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칼군무 퍼포먼스와 블러드시티3를 돌아다니며 관람객들을 깜짝 놀래키는 ‘크레이지좀비헌트’도 새로워진 공연무대에서 축제 기간 매일 밤 진행된다.

에버랜드 할로윈축제_호러 아마존익스프레스

에버랜드 관계자는 “전세계 판매량 1위의 멕시코 대표 데킬라 브랜드 '호세 쿠엘보'와 함께 하는 이색 테마존도 블러드시티3 입구 지역에 마련돼 있어 멕시코 최대 축제인 '죽은자들의 날'을 체험해 볼 수 있다”며 “칵테일 만들기, 포토스팟 인증샷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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